
그림 같은 정원을 자랑하는 인천의 한 식당. 이곳에는 고양이 ‘코코’를 비롯해 토끼 ‘달떡이’, 닭 ‘달꼭이’, 돼지 ‘달꿀이’, 당나귀 ‘미당이’ 까지, 종을 구별하지 않고 평화로이 지내고 있다.
길을 떠돌거나 주인에게 버려져 보호소에 있던 녀석들을 하나둘 데려오며 만들어진 따뜻한 보금자리다. 하지만 이런 조용한 식당의 평화를 깨는 주인공이 있었으니, 바로 모두가 기겁하는 기피 대상 1호, 리트리버 ‘달빛이’다.
그런데 발길 닿는 곳마다 사건을 일으키는 무법자 달빛이 옆에 또 다른 말썽꾸러기가 등장했다.
사고 치기 분야로는 달빛이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는 당나귀 ‘미당이’다. 비슷한 나이, 비슷한 시기에 입양되어 함께 자랐다는 두 녀석은 어느새 당근 하나도 나눠 먹는 죽마고우가 되어 어딜 가든 함께 다니고 있다.
문제는 최근 들어 달빛이의 문제 행동을 미당이가 따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쓰레기통 뒤지기와 기물 파손은 기본, 급기야 달빛이를 따라 미당이까지 손님들 텐트에 침입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모두의 평화를 위해, 달빛이를 진정시켜야 한다.
천사견의 대명사 리트리버 달빛이는 왜 사고뭉치가 되었을까? 식당의 무법자 달빛이를 잠재울 특급 비책이 이번 주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