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욱과 최성은이 찬란했던 여름의 추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풋풋한 시절의 백도하(이재욱 분)는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송하경(최성은 분)은 티셔츠에 멜빵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싱그러움을 더하며 청량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시원하게 물을 뿌리며 장난치는 두 사람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난기 가득한 도하와 하경의 표정은 즐거웠던 추억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까지도 미소 짓게 만든다.
특히 도하와 하경이 마주하고 있는 스틸에서는 푸른 나무와 따스하게 쏟아지는 햇살, 물놀이 등 다채로운 요소들이 담겨 있어 이번 작품의 배경인 여름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이렇듯 ‘마지막 썸머’는 계절의 향수가 주는 서정적인 감성과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여름 풍경에서 펼칠 도하와 하경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향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마지막 썸머’ 제작진은 “이 작품은 여름이 주는 아련한 추억과 어릴 적 소꿉친구들의 순수함, 그리고 설레지만, 아릿한 첫사랑의 이야기, 현재의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그림처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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