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한탕 프로젝트 – 마이 턴’(이하 ‘마이턴’)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지난 21일 방송된 ‘마이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으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타겟 시청률인 ‘2049 시청률’(0.8%) 역시 매주 수직 상승하며 결국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이턴’은 방송 전부터 숏폼 선공개 시리즈가 500만뷰 메가 히트를 연일 달성하며 온라인 화제성을 장악하는가 하면, 글로벌 OTT(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TOP 10에 이어 3회 만에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돌의 새 곡 ‘내 팔자 이 내 팔자’가 전격 공개됐다. 이경규는 "이 노래가 원래 남진 선배님과 이찬원 주려고 한 노래다. 그걸 내가 가로챈 것"이라며 프로듀서로 ‘장공장장’ 장윤정을 초대했다. 새 곡을 들은 멤버들은 “대박 예감”이라며 흡족했고, 이 와중에 탁재훈은 도입부 파트에 욕심을 냈다. 하지만 시작부터 가래 끓는 소리를 내는가하면, 장윤정에게 “쪼가 있다”며 계속된 지적을 받았다.

반면 도입부 파트에 욕심을 내던 추성훈은 장윤정이 원하는 소리를 내지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결국 탁재훈은 곧바로 소환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어 한라는 ‘MC한라’다운 랩 실력으로 새 곡에 ‘힙’을 더했고, 박지현은 현역 가수다운 완벽한 실력으로 장윤정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음치 이슈’ 남윤수가 관건이었지만, 장윤정은 ‘족집게 프로듀싱’으로 남윤수의 벽도 넘어서며 대형 히트곡 탄생을 알렸다.
한편, 멤버들은 합숙소에서 김용림과 마주쳤다. 갑작스러운 멤버들의 등장에 김용림은 깜짝 놀랐고 당황한 탁재훈은 멤버들에게 “인사해, 내 여자친구다”라며 김용림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할리우드 뺨치는 파격적인 연애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애칭이 뭐냐”는 한라의 질문에 탁재훈은 “리미”라고 답하면서 묘한 발음으로 대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경규는 트롯돌 첫 공연을 앞두고 그룹명을 전격 공개했다. 이경규는 BTS에 영감을 받았다면서 B를 더해 ‘BBTS’, 일명 ‘뽕탄소년단’을 발표했다. 탁재훈은 “잘못 들은 거 아니죠?”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렇게 ‘뽕탄소년단’이 된 멤버들은 영등포의 한 콜라텍에서 ‘내 팔자 이 내 팔자’ 첫 공연을 선보였다. 얼어붙었던 분위기는 멤버들의 퍼포먼스에 열기를 더했고, 결국 춤판이 벌어지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