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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각성

24기 옥순, “명확히 동생~” 이성적으로 선 긋는 미스터 한 발언에 ‘충격’!
25기 옥순, 미스터 윤에게 “편하게 열어둔 채로 해도 O.K~” 여유 멘트!
박지혜 기자
2025-08-15 0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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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각성 (사진: SBS Plus, ENA)

‘나솔사계’에서 각성한 솔로녀들의 로맨스에 불이 붙었다.

14일(목)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녀들이 ‘심야 평상 데이트’ 후 업그레이드 된 핑크빛 전투력을 장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3기 순자와 ‘심야 평상 데이트’를 한 미스터 김은 23기 순자가 추울까 봐 자신의 옷을 챙겨주는 등 자상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비슷한 위치의 대학을 다녔던 공통점을 확인하며 가까워졌고, 미스터 김은 23기 순자의 최종 커플 성사 여부와 이상형 등에 대해 물었다. 23기 순자는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고 답했고, 미스터 김은 “계속 편하게 해드리겠다”고 어필했다.

 데이트 후 23기 순자는 제작진 앞에서 “너무 좋은 분이시지만, 이성적인 건지 인간 대 인간의 호감인지는 좀 더 알아봐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반면 미스터 김은 “예쁘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대화의 맥을 잘 짚어서 질문해주시는 부분이 호감의 요소!”라고 23기 순자에게 마음이 더 커졌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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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각성 (사진: SBS Plus, ENA)

미스터 권-미스터 나와 ‘2:1 데이트’에 나선 24기 옥순은 “(전 연애의) 상처가 남아 있냐? 소독약 좀 발라드리겠다”며 ‘마성의 플러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24기 옥순은 “성형수술 한 여자는 어떠냐? 본판이 예뻐야 (수술해도) 예뻐지는 것”이라고 자신만만하게 ‘성밍아웃’을 했다.

하지만 미스터 나가 24기 옥순의 플러팅에 그다지 반응을 보이지 않자, 24기 옥순은 “반응 좀 해주실래요? 민망하니까”라고 읍소했다. 직후 미스터 나는 제작진 앞에서 “‘어설픈 꼬맹이 느낌”이라며 “이게 그 플러팅의 실체였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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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각성 (사진: SBS Plus, ENA)

미스터 권은 ‘솔로나라 24번지’를 초토화시킨 24기 옥순의 ‘마늘 플러팅’을 언급해 분위기를 달궜다. 이후 ‘뽀뽀’ 이야기가 계속되자, 옆에서 조용히 듣던 미스터 강은 “우리는 안 하냐? 뽀뽀 얘기?”라며 ‘도파민 토크’에 참전했다. 이때 24기 옥순이 당황하며 볼을 붉히자, 미스터 나는 “(순진한 척 하는 게) 어설프네~”라고 콕 짚었다. 데이트 종료 후, 24기 옥순은 제작진 앞에서 “24기 남자들 다 저한테 ‘맞아, 맞아’라며 호응해줘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재미가 없었는데, 지금은 약간 짜증나는데도 재미는 있다. 완전 반대다”라고 밝혔다.

‘심야 평상 데이트’가 모두 끝나자 남녀 출연자들은 다시 모여 대화를 나눴다. 그런데 미스터 강은 단체 자리에서 유독 침묵을 지켰고, “한마디도 안 하는 게 신기하다”는 11기 영숙의 말에 “‘1:1 대화’를 할 때는 정상인 같은데 다수랑 있을 때 힘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25기 옥순은 “정상인인 모습을 저한테 보여주실 수 있겠냐?”고 기습 제안해 미스터 강과 산책 데이트를 성사시켰다.

다음 날 아침, 미스터 김은 화려한 넥타이와 넥타이핀을 장착하며 꽃단장을 했다. 이후, 23기 순자와 달달한 모닝 산책을 했다. 산책 후 미스터 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3기 순자에 대해 “여신 같다. 자연스러운 애티튜드가 제 눈에 콩깍지를 씌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미스터 한은 마당으로 나온 23기 옥순에게 “라면 좀 먹겠냐?”고 다정히 권했다. 23기 옥순은 “좋다”면서 자신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아준 미스터 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기 영숙 역시 미스터 한이 “오늘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고 하자, 자신의 방으로 가서 급히 선크림을 가져와 그에게 발라주는 등 호감을 표현했다. 이후로도 11기 영숙은 미스터 한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미스터 제갈은 전날 ‘평상 데이트’를 했던 23기 옥순과 단둘이 산책을 했다. 운동에 취미가 있는 두 사람은 금세 내적 친밀감을 형성했다. 미스터 윤은 자신의 방으로 25기 옥순을 불러 피로해소제를 건넸고, 25기 옥순은 “완전 감동!”이라고 화답한 뒤, “미스터 윤님이 제 1순위인 건 맞는데, 이대로 굳히기에는 우리 둘 다 아쉽지 않겠냐”며 “오늘까지는 편하게 열어둔 채로 (다른 여자들과) 대화해도 괜찮다. 그 다음 기회에 저를 선택해 달라”고 여유로운 대화 스킬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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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각성 (사진: SBS Plus, ENA)

같은 시각, 미스터 권의 큰 키를 칭찬하던 24기 옥순은 “혹시 키높이 신발 아니냐?”고 도발했다. 미스터 권이 “아니다”라며 신발을 벗었는데, 24기 옥순은 그의 신발을 낚아채 냄새를 맡아 모두를 경악케 했다. 미스터 권은 그런 24기 옥순을 향해 “열심히 플러팅 안 해도 매력을 다 알아봐 줄 텐데”라고 아쉬워했으며, “사실 섹시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24기 옥순은 “내 몸매를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며 발끈했고, 미스터 권은 “섹시함이 있겠지만, 그 사람이 굳이 그걸 안 드러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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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24기 옥순 각성 (사진: SBS Plus, ENA)

미스터 한도 24기 옥순에게 “끌리는 사람 있으면 오늘 나한테 말해라. 내가 적극 돕겠다. 편한 동생으로 오래 보고 싶다”며 이성적으로 선을 그었다. 직후 이어진 예고편에서 24기 옥순은 몸매가 완전히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남녀 출연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동시에 이뤄지는 ‘솔로민박’ 최초의 현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드높였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태안 ‘솔로민박’ 첫날 밤, 미스터들의 선택으로 23기·24기·25기 옥순이 심야 데이트 주인공이 됐다. 저녁 식사 준비와 게임 중에도 미묘한 신경전이 이어졌고, 미스터 권의 애매한 칭찬에 24기 옥순이 서운함을 표하거나, 25기 옥순이 미스터 윤에게 스윗한 대화를 건네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손병호 게임 벌칙으로 이어진 미니 데이트에서는 23기 옥순이 미스터 강의 ‘첫인상 원픽’ 고백을 받고 웃음을 지었으며, 25기 순자는 미스터 김과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호감을 느꼈다. 이후 미스터들의 선택이 공개돼 25기 옥순과 미스터 윤, 24기 옥순과 미스터 권·나, 23기 옥순과 미스터 강·제갈 등이 짝을 이뤘고, 26기 순자는 0표를 받아 충격을 받았다.

평상 데이트에서는 25기 옥순과 미스터 윤이 달빛 아래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고, 23기 옥순과 미스터 제갈·강의 2:1 데이트, 11기 영숙과 미스터 한의 경제관 대화도 이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미스터 김의 긴장된 모습과 24기 옥순의 반전 상황이 예고돼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솔로민박’에서 각성한 24기 옥순의 활약상은 21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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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목)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녀들이 ‘심야 평상 데이트’ 후 업그레이드 된 핑크빛 전투력을 장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4기 옥순은 “명확히 동생~” 이라며 이성적으로 선 긋는 미스터 한 발언에 ‘충격’을 받는다. 25기 옥순은 미스터 윤에게 “편하게 열어둔 채로 해도 O.K~”라며 여유 멘트를 한다. ‘솔로민박’에서 급성장한 로맨스 스킬에 3MC도 감탄+응원을 보낸다. 미스터 김은 24기 순자에게 “여신 같은 느낌…콩깍지 씌게 만들어~” 라며 직진 모드를 보인다. ‘나솔사계’ 24기 옥순 각성 (사진: SBS Plus, ENA)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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