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경이 광기의 액션을 예고한다.
극 중 요나는 기수종(하정우 분)의 세윤빌딩이 위치한 세정로 재개발 사업을 이끄는 리얼캐피탈의 실무자다. 상부의 지시를 따라 물밑에서 움직이지만, 거슬리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다. 요나는 상사 모건(미야비 분)을 제거한 데 이어, 재개발 사업의 핵심인물인 남보좌관(박성일 분)에게 접촉해 그의 말을 고분고분 듣는 척하며 의뭉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요나는 재개발 사업의 변수가 된 기수종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기수종을 죽일 것 같으면서도,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극에 기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런 가운데, 그림자처럼 관망하던 요나가 드디어 움직이는 모습이 예고되며 이번 주 9, 10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장면 속에서 요나는 비릿한 미소를 지은 채 등장해 소름을 유발한다. 맑은 눈을 뚫고 나오는 서늘한 광기는 심상치 않은 사건이 전개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심은경은 광기 어린 액션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남길 예정이다. 배우 인생 첫 빌런 연기에 도전한 심은경은 액션까지 거침없이 소화해 기대를 높인다. 앞서 모건 살해 장면에서 보여준 잔혹성과는 또다른 요나의 액션이 펼쳐지며, ‘건물주’의 예측불가 전개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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