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우아(WOOAH) 나나가 섬세한 감정 표현과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미래의 미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공미래가 첫사랑의 환상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 진정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가는 청춘의 감정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나나는 열정적이고 감정에 솔직하지만 첫사랑에 상처받은 후 복수를 가동하는 공미래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1회와 2회에서 나나는 안정적인 시선 처리와 대사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나나는 극 중 남자친구인 조성일(조이건 분)과의 미묘한 감정선부터 평온한 일상 속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자연스러운 연기로 공미래를 소화해 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3회에선 이현재(김동현 분)와 7년에 걸쳐 쌓아온 감정의 서사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뭉클함을 전했다. 나나는 첫사랑인 조성일의 배신을 확인 후 몰려오는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처음부터 결말은 정해져 있었는데, 나만 보지 못했던 건 아닐까” 등 대사를 통해 캐릭터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더했다.
이어 4회에선 바람난 전 남자친구에 대한 배신감에 아파하던 나나가 복수를 구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며 분노를 삭이는가 하면, ‘복.연.뜨(복수는 연애보다 뜨겁게)’라는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등 물오른 연기력을 통해 실연의 상처에 아파하는 공미래의 모습을 제대로 구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우아는 특유의 매력과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나나를 비롯한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나나가 출연하는 ‘미래의 미래’는 U+모바일tv에서 시청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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