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퍼펙트 글로우' 라미란이 '미슐랭 2스타 셰프' 엠마의 드라마 같은 변화에 눈물을 쏟았다.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연출 김상아, 곽지혜)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 지난 20일(목)에 방송된 3회에서는 뉴욕 최초의 K-글로우샵 '단장'을 오픈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뉴욕의 유명인사들을 손님으로 맞이해 K-글로우업의 진수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엠마는 "북유럽인 특유의 엄청나게 가는 머리카락이 고민이라,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다"라고 고민을 꺼내 놨고, 당초 헤어피스를 붙여줄 계획이었던 차홍은 피스를 연결할 수 없는 엠마의 헤어컨디션에 당황했다. 하지만 걱정하는 라미란 앞에서 차홍은 "해볼게요. 제가 할 수 있어요"라고 다짐 섞인 선언을 했고, 인체에 무해한 속눈썹 글루로 헤어피스를 붙이는 기지를 발휘해 엠마에게 난생처음으로 풍성한 머리칼을 선물했다. 레오제이의 메이크업까지 어우러져 완벽한 메이크오버가 완성돼 감탄을 자아냈다.
엠마는 강인한 여전사 같던 평소 모습과 180도 달라져 마치 여신처럼 변한 스스로를 보며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감격했다. 라미란은 엠마가 친구에게 "나 머리가 생겼어"라고 자랑하며 수줍은 소녀처럼 미소 짓는 모습에 왈칵 눈물을 쏟아,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했다. 이후 엠마는 차홍과 레오제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분은 우리 집에 같이 가기로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고, 박민영은 행복한 미소로 '단장'을 나서는 엠마에게 "기억해요. 당신은 아름다워요"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찡한 감동을 더했다.
영업 3일 차에는 브로드웨이의 스타들이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들은 브로드웨이에서 39년 동안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한 한인 이민자 김정민-김자희 부부로, 가게 폐업식에 단골 배우들이 총출동해 직접 모금한 퇴직금과 노래를 선물해 '가장 감동적인 은퇴식'으로 미국 CBS와 FOX뉴스, 국내에서는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화제의 주인공들이었다.
이날 김정민은 "남편 하나 보고 자신을 꾸미지 못한 아내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면서 메이크오버를 의뢰했고, '단장즈'는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부부를 위해 스페셜 K-글로우업을 선물했다. 부부는 차홍과 포니의 손길에 의해 회춘한 듯한 모습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고, 이 과정에서 김정민이 마치 추억 속 프러포즈처럼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로맨틱 이벤트를 준비해, 훈훈한 여운을 자아냈다.
이처럼 뉴욕 현지에서 K-글로우업의 마법을 제대로 실현시키고 있는 '퍼펙트 글로우'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단장즈 진짜 대박이야 라쎄오 울 때 나도 울어버림", "퍼펙트 글로우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짐. K-뷰티 그 자체", “퍼펙트글로우는 드라마임”, "민영 실장님 정말 재주가 많네 일잘러 인증", "주종혁 같은 직원 있으면 든든함 센스둥이", "차홍 쌤, 레제, 포니 라인은 그저 빛임" 등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최초의 K-뷰티 글로벌 리얼리티 예능 tvN '퍼펙트 글로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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