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90회는 ‘반갑구만 반가워요~ 다시 뭉친 그룹 힛-트쏭’을 주제로,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함께 무대에 선 그룹들의 히트곡을 소개한다.
1집 후속곡이었던 이 노래는 느린 템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데뷔곡 '도'에 이어 대중들에게 태사자를 각인시켰다.
해체 후 소식을 들려주지 않았던 태사자는 지난 2019년, 완전체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해 많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미주는 화면 속 태사자의 미모에 놀라 시선을 고정한 채 말을 잇지 못한다.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화면 앞으로 다가가자, 김희철이 노래를 따라 부르며 길을 막아서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상을 보던 이미주는 제작진에게 “다시 뭉쳤다고요? 진짜 활동하세요, 지금? 언제 활동하셨어?”라며 다급하게 질문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희철은 “대학생 누나들이 굉장히 좋아했죠”, “힙합 패션을 입고 나오는 아이돌이 대부분이었던 그 시대에 슈트를 입고 나와서 ‘세련됐다’, ‘고급지다’면서 인기가 많았다”고 당시 인기를 설명한다.
이에 이미주는 “멋있어, 멋있어”라며 연신 호응하다가, “근데 인기 진짜 많으셨을 것 같은데요? 도대체 왜 활동을 접으신 거예요?”라고 아쉬움 섞인 질문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그 시절 팬심을 다시 소환한 재결합 그룹들의 히트곡은 오늘(21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9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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