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8기에 영수발(發) 대재앙이 불어닥친다.
5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영수에서 시작된 ‘핵폭풍’이 ‘솔로나라 28번지’를 뒤덮는 현장이 공개된다.


잠시 후, 솔로녀들이 하나둘씩 공용 거실에 모이고 영숙과 정숙을 필두로 영자, 옥순, 정희까지 ‘긴급 회동’(?)을 갖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어렵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이이경은 “저 정도야?”라고 생각보다 심각한 분위기에 대리 긴장한다.

뒤늦게 등장한 현숙은 “왜?”라며 “지금 누구 때문에 난리가 난 거야? 영수 때문에 난리가 난 거야?”라고 모두에게 묻는다. 그러자 영숙은 진땀을 뻘뻘 흘리면서 정숙, 현숙의 눈치를 살피는데, 과연 영숙이 정숙을 추적해 전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폭풍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10월 29일 방송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4%(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2.7%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10월 28일 발표)의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역시 5위에 올라 ‘나솔 유니버스’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29일 '나는솔로' 방송에서는 ‘돌싱 특집’ 28기가 본격적인 감정 충돌로 치달았다. 정숙은 영수를 두고 현숙과 신경전을 벌였고, 데이트 중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상철은 정숙·순자와의 삼자 데이트에서 순자에게 적극적인 호감을 표시했고, 광수·정희 커플은 풋풋한 데이트를 즐기며 감정이 무르익었다. 그러나 숙소로 돌아온 뒤 분위기는 급격히 냉각됐다. 현숙이 “영수는 내꺼야”라며 영수와의 스킨십을 자랑하자 정숙이 반발했고, 이후 현숙이 정숙을 노골적으로 도발하면서 ‘솔로나라 28번지’가 싸늘해졌다.
이튿날 아침에도 갈등은 이어졌다. 현숙은 정숙이 있는 자리에서 “영수가 손잡고 뽀뽀도 할 수 있다고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정숙은 상처받은 채 방으로 돌아갔다. 영수는 여전히 모호한 태도로 갈등을 키웠다. 반면 영숙은 경수에게 호감을 표현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현숙이 영수에게 분노를 터뜨리고, 정숙이 실종된 듯한 상황이 그려지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또한, 제작진은 ‘나솔이(태명)’의 엄마가 정숙 혹은 옥순일 가능성을 암시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ENA·SBS Plus ‘나는 SOLO’ 28기 돌싱 특집에는 다양한 직업과 사연을 지닌 출연자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돌싱남 영수는 84년생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식품 스타트업 CEO였으며, 자녀는 없지만 재혼 가정에도 열린 태도를 보였다. 영호는 89년생으로 잠수·인명구조 장비 납품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였고, 80년생 영식은 광주의 도시계획 엔지니어로 18세 딸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돌싱녀들의 스펙도 만만치 않았다. 86년생 간호사 영숙은 두 남매를 키우고 있었으며, 88년생 회계사 정숙은 “책임감 있는 남자를 원한다”고 털어놨다. 87년생 수학강사 순자는 여섯 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였고, 83년생 영자는 피아노 학원 원장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베이킹숍까지 운영하는 ‘쓰리잡 워킹맘’이었다. 또 91년생 옥순은 7세 딸을 양육하는 학원 강사, 88년생 현숙은 플로리스트이자 세 남매의 엄마였으며, 85년생 치과의사 정희는 여덟 살 딸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숙의 ‘추적자’가 된 영숙의 사연은 5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밝혀진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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