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유진이 신곡 ‘어린잠’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전유진은 유리온실을 배경으로 화이트톤 의상을 입고 청순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잔잔한 선율 위로 전유진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곡의 애틋한 감정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했다. 특히 클라이맥스 구간에서는 안정적인 고음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리스너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어린잠’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미니앨범 'Only You'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으로,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틋한 감정을 담은 그려낸 감성 발라드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전유진의 보컬이 서정적인 감성을 더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출신으로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현역가왕’에서 활약하며 실력 있는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