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종이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피렌체(Florence knockin’ on you, 감독 이창열)’가 오늘(21일) 전 세계 TV 및 라디오에 동시 송출되는 아리랑TV 프로그램 ‘컬처 크런치’를 통해 소개됐다.
그는 ‘피렌체’가 2005년 ‘종려나무 숲’ 이후 20년 만에 김민종이 주연으로 복귀하는 작품임을 강조하며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화 피렌체는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Annual Global Stage Hollywood Film Festival 2025)’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된 짧은 영상이 4,000만 뷰를 돌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이 입증된 셈”이라고 덧붙여 영화의 대중적 파급력을 실감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연 배우 김민종의 특별 영상 메시지가 깜짝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민종은 영상을 통해 “영화 ‘피렌체’는 세월의 무게를 짊어지고 자신의 되돌아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며 자신이 연기한 인물 ‘최석인’에 대해 “삶에 지쳐 잊고 지냈던 꿈과 감정을 피렌체라는 도시에서 다시 발견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아리랑TV ‘컬처 크런치’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며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영화 ‘피렌체’는 오는 11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민종의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와 해외 영화제 3관왕 수상 소식에 힘입어 ‘피렌체’가 올 하반기 극장가에 어떤 힐링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연수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