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올겨울 토트넘 복귀설에 대해 LAFC 감독이 입장을 밝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오늘(17일. 한국시간) “손흥민은 LAFC 입단 당시 ‘데이비드 베컴 조항’을 계약 내용에 포함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PL)로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단기 임대 복귀설은 미국에도 퍼졌다. 이에 대해 LAFC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 19일 콜로라도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현재 손흥민이 LAFC에 헌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언제나 승리를 바라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현재와 같은 태도로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팀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임대 여부 공개를 유보했지만, 가능성을 완전히 일축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LAFC 구단 통산 500번째 골을 터뜨렸다. 팀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현재 손흥민은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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