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허지원이 중국 팬들과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팬미팅에 앞서 그는 중국 도우인(틱톡)과 샤홍슈 계정을 통해 현지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라이브 방송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으로 교감을 이어왔다. 이러한 꾸준한 현지화 전략이 실제 투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행사 당일 공연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고, 열렬한 환호 속에 무대가 시작됐다. 허지원은 체리블렛 활동 시절의 히트곡은 물론, 선배 가수들의 안무 무대 총 6곡을 준비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근황 토크, Q&A, 그림 그리기, OX 퀴즈, 팬 사인회, 폴로라이드 사진 찍기, 하이터치, 기념 촬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 코너가 마련돼 한층 풍성한 팬미팅이 됐다. 특히 직접 중국어로 작성한 손편지를 낭독하며 팬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허지원은 “항저우에 이어 중경에서도 따뜻하게 팬분들이 맞아주셔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과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2024년에는 서울과 도쿄에서 총 4회의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현재는 일본 JJ 매거진 전속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중국 항저우와 중경 팬미팅 투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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