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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건강 식단 추천…“라면 3달째 안먹어”

송미희 기자
2025-08-26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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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건강 식단 추천…“라면 3달째 안먹어” (출처: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자신만의 건강 관리 식단을 공유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45세 이후 여성에게 꼭 필요한 아침 식사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연은 "예전에는 너무 젊은분들은 건강 건강 이러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에는 나이 불문 다 건강해지는거에 굉장히 신경쓰고 음식 잘 챙겨먹는거, 좋은거 먹는거, 운동하는거에 정말 많이 신경쓰는 것 같다. 아파서 병원 가는것도 너무 싫고 병원가서 검사하고 앉아있다 보면 병원에 앉아있는 동안 그냥 생병이 나겠구나 이런 생각이 나서 평소에 잘 챙겨먹자는 생각이 갈수록 더 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늘 생방송하고 바쁜 생활을 20대부터 50대까지 너무 시간에 쫓겨서 살다 보니까. 그리고 그때는 열심히 일하고 제대로 안먹어도 안 아팠다. 근데 50이 넘어가고 55세가 넘어가니까 잘 안먹으면 몸이 축나는게 느껴지더라. 그러다 보니까 제가 이러면 큰일나겠다. 내가 왜 사는데? 건강하게 살고 잘 살고 싶은데 좋은걸 먹어야겠다 그래서 식단을 바꿨다. 그래서 제 식단, 요즘에 제가 아침에 어떻게 챙겨먹는지 소개 시켜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지연은 "제가 단걸 너무 좋아한다. 디저트 빵 과자 좋아한다. 그걸 줄여보려고 하는 식단이다. 그러다 보니까 매일 아침에 삶은 달걀. 콜레스테롤지수가 높아서 노른자는 안먹는다. 흰자 두알, 두부, 미역. 그리고 많은 야채. 그리고 나서 탄수화물도 보충해야해서 오트밀로 구성된다. 때로는 감자, 고구마, 통밀빵"이라고 설명했다.

45세 이후 여성에게 꼭 필요한 아침 식사법


그는 "이렇게 구성해서 먹은지 2달 됐다. 두달을 이렇게 하니까 맨날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뭔가 안좋고, 식곤증 이런게 없다. 저는 먹으면 졸린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아니라더라. 식곤증이 당 스파이크가 와서 그런다더라. 그 말을 듣고 식단을 바꿨더니 확실히 식곤증 없어지고 몸이 굉장히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케일을 자주 먹는다며 "아스파라거스, 케일 등 채소를 바꿔가면서 먹는다. 1인 가구를 위해 채소를 조금씩 팔기도 한다. 빨리 먹고 다양한 채소를 새로 사서 먹는다. 요거트도 아주 좋아한다. 수제 요거트에 과일, 견과류를 넣어서 먹는다"라고 했다. 

특히 "라면은 제가 3달째 안먹는데 너무 먹고싶다. 그래도 참는데까지 참아보고 어느날 치팅데이야 하면서 먹으면 얼마나 군침도냐. 근데 이렇게 자꾸 먹다 보니 그렇게 단거 디저트 먹고싶은 욕구가 조금씩 내려간다. 지금도 빵집 앞에 지나다가 냄새 맡으면 뛰쳐들어가서 먹고싶은 마음이 있는데 나아지겠죠. 나중에 아픈것보다는 이렇게 먹는게 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렇게 식단한지 두달 됐는데 3달만 사람이 식단을 바꾸면 몸이 달라진다더라. 꼭 한번 해보시라. 저도 귀찮은날은 야채 두세가지로 떼울때도 있다. 건강한 몸이 있어야 정신이 건강한건 백번 맞는 말이다. 즐겁게 살자. 우리 몸이 3달 후에 어떻게 변하는지 그때 또 얘기하기로 하자"며 3개월 후 변화한 수치까지 공개할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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