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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해병대 군가→‘편히 앉아’까지... 미래 선임 오종혁도 인정했다! (걍남자)

이진주 기자
2025-06-13 1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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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

가수 정동원이 해병대 입대를 위해 칼을 갈았다.

지난 12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저 군대가요?! (feat. 오종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정동원은 병역판정 검사 통지서를 보여주며 “저의 앞으로 남은 남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분이 오신다”며 게스트 오종혁을 소개했다.

군대 PX 간식과 함께 등장한 오종혁은 “필승 1140기다”라고 인사했고, 미래 해병대를 희망하는 정동원은 “저는 기수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예비 해병입니다”라며 씩씩한 기개를 보였다.

이에 오종혁은 “동원이는 해병대 갈 것 같다. 군대는 힘들지만 멋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있는 친구들이 거의 해병대 간다”면서 “자네 내 후임이 될 생각이 있는가”라고 묻자, 정동원은 “악!”하고 기합을 외쳤다.

정동원은 열렬한 해병대 애착심을 자랑했다. 속옷부터 유니폼까지 만반의 준비로 오종혁을 당황시켰다. 정동원은 “진짜를 못 구했다. 빨리 가서 진품을 받고 싶다”면서 “‘팔각모 사나이’ 군가로 목을 푼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편히 앉아’, ‘편히 쉬어’, ‘무릎앉아’ 등 해병대의 상징적인 자세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팔굽혀펴기, 턱걸이 등 체력 검증 테스트로 열정을 불사 질렀다.

이어 정동원의 수색대에 대한 질문 폭격이 이어졌다. 오종혁은 물속 이퀄라이징 테스트 장소를 비롯해 수색병과 해병의 훈련 차이, 수색대 3대 필수 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공유했다.

생생한 지옥주 경험담에 정동원은 “꼭 수색대가 아니더라도 멋지게 다녀오고 싶다. 상위 1%에 제가 들어갈 수 있는지는...”이라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자, 오종혁은 “만약 너가 진짜 가면 위문 가겠다. 가서 박수 쳐줄게”라며 응원했다.

끝으로 정동원은 “예비 후임이 선배님께 바치겠다”며 트럼펫 연주와 함께 ‘팔각모 사나이’ 군가를 제창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 대전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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