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오컬트 미스터리 열풍을 불러 일으킬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가 런칭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의 런칭 예고편은 평화로운 베트남을 배경으로 음산한 내레이션이 파고들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실제로 베트남 소수민족을 비롯 아시아 전역에서 내려오는 세상에서 실존하는 가장 독한 저주인 ‘고독(蠱毒)’이 등장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이후 철저히 금지된 저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내레이션은 “아무것도 없지만 심어져 있으며 보는 순간 발동한다”라며 저주의 발동 조건을 이야기하며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저주임을 알게 한다. 더 나아가 “나무를 베어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땅을 모두 갈아 엎어야 한다”는 내레이션은 저주에 걸렸을 시 그것이 얼마나 빠져나오기 어려운지를 이야기한다.
실제로 이 저주는 죽음이 아닌 모든 것을 존재조차 없는 ‘무’의 상태로 돌리며 주위에 전이까지 되는 등 말 그대로 세상에서 가장 독한 저주로 알려져 있다.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의 런칭 예고편은 또한 베트남어 내레이션이라 더욱 이국적이며 무섭게 다가온다는 평가이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독한 저주와 마주한다!’라는 카피와 함께 저주와 마주하는 죽은 자가 보이는 구마수녀와 이상 행동을 보이는 아이, 알 수 없는 보자기가 들어 있는 택배를 받고 쓰러지는 사람들, 무엇인가 검은 물체를 토해내는 모습 등이 이어지며 짧지만 강렬하게 영화로 빠져들게 한다. 마지막 붉은 재단과 마스크를 쓴 누군가의 모습은 마주치기 무서울 강렬함을 선사하며 런칭 예고를 마무리한다.
이렇듯 런칭 예고를 공개하며 오컬트 미스터리로 빨려 들게 할 ‘구마수녀 – 들러붙었구나’는 이후, 보다 강력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하나씩 공개하며 7월 관객들을 충격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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