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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李대통령에 호소 “1000만 탈모인 고민 해결해주세요”

정혜진 기자
2025-06-12 09: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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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 방송 중 대통령에게 탈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유쾌한 호소를 전했다.

1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가족들의 탈모로 고민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접했다. 청취자는 “저희 집은 대대로 대머리인 게 똑같다, 시아버지, 남편, 30대인 아들까지 가발을 쓴다, 3대가 함께 사는데 외출하고 돌아오면 욕실에 널어둔 가발 때문에 깜짝 놀란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AI가 나오는 세상인데 머리털 나는 건 왜 개발이 안 되나. 노화 때문이지만 개발하면 떼돈을 벌 텐데”라며 “1000만명이 탈모 때문에 고민이지 않나. 이거 좀 해결해 달라. 그런 쪽으로 연구가 많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이걸 해결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1000만명이 고민하는 문제”라며 “이거 해결해 주면 난리 난다. 다른 게 걱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한 얘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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