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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 ‘미션 임파서블8’ 예매율 59% 돌파 “압도적 1위”

이다미 기자
2025-05-14 10:34:03
톰크루즈, ‘미션 임파서블8’ 예매율 59% 돌파 “압도적 1위” (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8’이 개봉 전부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 8’)이 사전 예매율 59.5%(오전 9시 30분 기준)라는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예매율 2위는 300만 관객을 넘어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야당’(4.7%)으로 ‘미션 임파서블 8’은 이보다 10배 이상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미션임파서블 8’은 개봉을 3일 앞둔 시점에 예매율 차트를 점령하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카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8’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 짝을 이루는 작품으로 78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되며 화제가 됐다.

이번 영화에서도 톰 크루즈는 한계를 뛰어넘는 익스트림 리얼 액션을 펼쳤다. 여기에 짜임새 있는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불가능에 맞서는 팀원들의 완벽한 팀플레이까지 더해져 더 탄탄한 영화가 될 수 있었다.

‘미션 임파서블 8’은 제작비만 4억 달러(한화 약 5600억 원)가 투입됐다. 이에 걸맞은 스케일을 자랑하며 잠수정과 경비행기 등에서 펼쳐지는 수중·공중 액션신이 이 영화의 백미다. 대역 없이 고난도 액션을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경비행기에 매달려 아슬아슬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지난 7일 한국에 방문한 톰 크루즈는 인터뷰를 통해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액션에 도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했다. 그리고 화제가 된 경비행기 신에 관해서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날개에 올라가 보겠냐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현실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중에서 액션 연기를 할 때 숨을 쉬기 어려웠다. 감독이 디렉팅을 줄 때 ‘그렇게 빠르게 움직일 수 없다’라고 말을 했었다”라며 이번 촬영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예비 관객들은 “극장에 가야 할 이유를 제시한 영화’, “톰 크루즈 뛰는 거 볼 때마다 내 심장 박동도 같이 뛴다”, “내 인생 최고의 시리즈” 등 열띤 반응으로 ‘미션 임파서블 8’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오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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