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신기루와 홍윤화가 토요일 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자신을 ‘비만계의 유일한 고양이상’이라고 소개해 시작부터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그녀는 파인 다이닝 세계에 발을 들인 뒤 겪은 질투를 고백했다. 신기루는 “옆 사람의 스테이크가 내 것보다 더 커 보일 때 진심으로 질투 난다”며 먹보들만이 아는 묘한 경쟁심 포인트를 공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윤화 역시 음식 앞에서 예민해지는 본능을 드러냈다. 그녀는 “오마카세를 갔을 때 아가미 쪽 대신 꼬리 쪽을 주면 예민해진다”며 4초 안에 모든 상황을 스캔하는 면모로 이날 주제에 딱 맞는 ‘속풀이 주인공’임을 입증했다.
이어 홍윤화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베스트 3위 사연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건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과거 십자인대 파열과 인생 최고 몸무게 경신으로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한 그녀는 40kg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마라톤 도전 당시 “17살 요크셔테리어가 산책하는 속도였다”는 유쾌한 후기는 출연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신기루는 지적인 매력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동료들의 스마트한 모습이 부러워 팬들의 고민 상담에 직접 답장했다는 그녀는, 도리어 팬들이 맞춤법 지적을 하며 역효과가 났던 일화를 전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또한 롤모델 '김혜수' 같은 이름으로 개명을 건의했으나 회사에서 ‘김혜수육’이라는 답변을 돌아왔다는 비하인드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렇듯 신기루와 홍윤화는 특유의 솔직 당당한 매력과 대체 불가한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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