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나비, 더보이즈, TWS(투어스) 등 국내 대표 K팝 아티스트가 모이는 ‘아시아 탑 아티스트(ATA) 페스티벌 2025’의 얼리버드 티켓이 12일 오후 6시에 오픈된다. 정가 대비 20%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K팝 팬들을 찾는다. ‘K팝 덕후’ 네티즌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이번 행사 소식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어 조기 매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ATA 패스티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에 NOL인터파크에서 ATA 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ATA 패스티벌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K팝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콘서트로, 오는 9월 27~28일 서울 상암동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린다. 주최측은 이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행사가 그 시작이다.
K팝 팬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ATA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활발하게 공유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ATA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전하며 “이 정도 아티스트 라인업을 한강변에서 가을에 즐길 수 있다니,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도 “K팝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야 하는 페스티벌”이라고 말했다.
ATA 페스티벌 사무국은 지난 9일 이번 행사에 출연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대부분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유니크한 음악 감성으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아티스트가 즐비하다. 첫날 행사가 열리는 오는 9월 27일(토)에는 경서, 세이마이네임, 십센치, 이무진, 잔나비, 페퍼톤스, 하이키, 황가람 등이 ATA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인 9월 28일(일)에는 더보이즈, 배드빌런, 유니스, QWER, 크래비티, TWS, 82메이저, 피프티피프티, 하성운 등이 난지한강공원을 찾는다. 양일 마지막에 공연할 헤드라이너는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다음달에 공개된다.
이번 ATA 페스티벌은 K팝 외에 K푸드, K뷰티, K패션 등 다양한 한류 문화 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K컬쳐 행사로 꾸며진다. K푸드존에는 한식뿐만 아니라 아시아 음식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K뷰티존에서는 전문가에게 메이크업 수업을 받거나 뷰티 제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패션존에서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직접 체험하고, 드라마 주인공의 K패션 따라하기 등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ATA 페스티벌 사무국 관계자는 “K아이돌 그룹은 물론이고 싱어송라이터, 밴드 등 여러 분야의 K팝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큰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해외 K팝 팬들도 행사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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