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8원 낮은 1,468.1원 선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21일 장중 1481.4원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6.8원 내린 1471.3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고 이날까지 사흘째 하락 중이다.
당시 '베선트 효과'가 옅어지면서 원화 약세 압력이 다시 커지던 중 이재명 대통령이 "당국에 의하면 한두 달 정도 지나면 1천400원 전후로 떨어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언급하면서 환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관세'로 유럽 국가들을 위협했다가 철회했다. 상황이 또 '타코'(TACO·트럼프는 항상 꽁무니를 뺀다)로 마무리되면서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 움직임은 진정했다.
코스피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을 돌파했다가 4,952.53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이날 오전 다시 5,000을 회복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8% 내린 98.312다.
엔/달러 환율은 0.22% 내린 158.464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39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79원 상승했다.
일본은행은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이날 마무리하고 결과를 공표한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상향하기로 결정했고 이번에는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린다. 다만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가 앞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그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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