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한 시크릿 로맨스 영화, ‘나만의 비밀’이 풋풋한 다섯 청춘들의 비밀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타인의 감정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다섯 명의 청춘들이 비밀을 숨긴 채 서로의 감정을 읽고 감추고 오해하며 맞춰가는 청량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나만의 비밀’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뒷모습마저 빛나는 미키(데구치 나츠키)와 그녀를 아련히 바라보는 쿄(오쿠다이라 다이켄)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남녀 주인공의 첫 등장과 함께 영화의 주제곡인 CHANMINA의 ‘I HATE THIS LOVE SONG’이 울려 퍼지며, 눈이 부시게 푸르른 청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네 마음이 보이니까 말할 수 없어, 이 감정만큼은”이라는 내레이션은 자기 감정 표현에 서툰 10대의 고민을 잘 담아내고 있다. 더불어 “그냥 반 친구라도 좋아”라는 용기가 부족한 쿄의 독백은 미키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응원하게 만든다.
여기에 감정의 기호를 보는 쿄, 마음의 기울기가 보이는 미키, 감정의 이모티콘을 보는 즈카(사노 마사야), 심장 박동을 보는 파라(키쿠치 히나코), 마음을 보는 엘(하야세 이코이). 하나씩 밝혀지는 다섯 청춘들의 비밀스러운 능력은 이들이 극중에서 만들어 나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어 미키를 부르며 달려가는 쿄의 모습이 “이 두근거림의 끝에 네가 있어”라는 카피와 연결되며 감정을 끌어올리고 마음을 볼 수 있어도 쉽지 않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특히 ‘나만의 비밀’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일본 젠지 감성 대표 작가, 스미노 요루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의 나카가와 슌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새로운 형태의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해냈다.
또한 싱그러운 일본 대표 청춘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실제 친구 같은 케미를 일으키는데, 특히 미키 역 데구치 나츠키의 청량미와 쿄 역 오쿠다이라 다이켄의 순수미가 돋보인다. 일본 실사 영화의 인기가 높아지며 일본 감성 로맨스를 기다리는 팬들 사이에서 ‘나만의 비밀’은 청량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 빛나는 다섯 청춘의 비밀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나만의 비밀’은 내년 1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며 메인 예고편은 메가박스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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