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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프랑스 아발 레스토랑→이탈리아

이다겸 기자
2025-12-15 2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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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프랑스 아발 레스토랑→이탈리아 로마

'톡파원25시'의 이찬원이 프랑스 에트르타 절벽 식당에서 맛보는 블루랍스터구이의 매력에 빠지고, 이탈리아 로마의 명소를 찾는다.

15일 방영되는 ‘톡파원 25시’에서는 미켈란젤로의 발자취를 쫓는 이탈리아 로마와 프랑스 루앙, 그리고 김숙과 전현무의 대만 여행기 2탄이 전파를 탄다. 이날 ‘중식 여신’으로 불리는 박은영 셰프가 지난 ‘톡파원 25시’ 출연 후 겪은 난처했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박은영은 “지난번 방송 이후 ‘박은영이 정지선을 견제하고 있다’는 식의 자극적인 기사가 쏟아졌다”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녀는 “방송 전 미리 자극적인 기사가 날 수 있다고 언질을 줬는데, 언니가 매우 쿨하게 괜찮다고 반응해줬다”라며 중식 라이벌 사이의 훈훈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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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하지만 곧 정지선 셰프를 향한 반전 속내를 드러낸다. “대만에서 인기 스타로 떠오른 정지선 셰프를 어떻게 보냐”는 물음에 박은영은 “언니의 활약을 너무 안타깝게 지켜보고 있다”라고 답해 좌중을 놀라게 한다. 대만 광고 퀸으로 등극한 정지선 셰프의 행보가 부러웠던 박은영은 “저 역시 주방 가전 광고에 관심이 많다”며 광고주들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폭소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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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파원 25시’

첫 번째 랜선 여행지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의 중심지 루앙이다. 루앙은 카미유 피사로, 클로드 모네 등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도시로 알려져 예술가들이 사랑한 풍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톡파원은 가장 먼저 루앙의 랜드마크인 ‘루앙 대성당’을 찾는다. 이곳은 클로드 모네가 빛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성당의 찰나를 포착해 30여 점 넘는 연작을 남긴 장소로, 전현무는 “그림만 봐도 당시 날씨와 시간을 짐작할 수 있겠다”며 감탄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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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트르타 절벽 정상에 자리한 에트르타 정원이 소개된다. 톡파원은 이곳에서 ‘코끼리 절벽’이라 불리는 아발 절벽과 영국 해협을 조망할 수 있는 인상의 정원으로 향한다. 클로드 모네가 에트르타 절벽을 응시하며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을 것으로 추측되는 장소로, 화폭에 담긴 절벽의 아름다운 실물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이 쏠린다. 뒤이어 아발 절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에서 노르망디 지역 특산물인 ‘블루랍스터구이’를 시식한다. 직접 선택한 랍스터를 버터 풍미 가득하게 조리한 먹음직한 자태에 이찬원은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다”라며 격한 감탄을 쏟아내 그 맛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