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승연애4'에서 출연진 나이 공개와 ‘X룸'의 등장으로 입주자들 사이 마음의 흐름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 10화에서는 나이 공개와 'X룸' 도입으로 입주자들의 감정선이 크게 흔들렸다. 그룹 비투비(BTOB)의 이민혁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X(전 연인)와 NEW(새로운 인연)를 둘러싼 청춘들의 마음의 향방이 드러나며 몰입도를 높였다.

남자 입주자들이 선택한 '키워드 데이트' 이후 한자리에 모인 입주자들은 서로의 나이를 공개했다. 예상치 못한 나이 차이에 일부 입주자들은 호감을 느끼던 상대에게 미묘한 태도 변화를 보이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이민혁은 "이것으로 판도가 바뀔 것 같다"고 예측했다.

복잡한 감정과 X를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일부 입주자들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 입주자는 자신의 X가 새로운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견제하며 이전과 다른 태도를 보였고,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X룸'이 공개되며 X들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이번 시즌에서는 두 사람 중 한 명만 X룸에 입장할 수 있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되어 긴장감을 더했다. 재회를 바라던 한 입주자는 상대방에게 기회를 양보했고, X룸에 들어선 출연자는 지난 추억과 마주하며 눈물을 쏟았다.
나이 공개와 'X룸'의 등장으로 '환승연애4'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아직 모든 입주자가 'X룸'을 경험하지 않은 상황에서, X에게 선을 긋고 NEW에게 직진하는 입주자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환승연애4' 11화는 오는 19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