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소녀 이루다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뮤지까지 압도하며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30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너의 순위는’에서는 이루다, 뮤지, 황제성이 ‘다시는 만나기 싫은 소개팅 빌런 TOP10’을 주제로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를 펼친다. 세 사람은 AI가 선정한 순위를 살펴보며, 각자 생각하는 최악의 소개팅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돈과 음식의 소중함을 모르는 한입좌’가 순위에 오르자 MC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황제성이 “음식을 딱 맞게 시키는 스타일이냐, 넉넉하게 주문하는 편이냐?”라고 묻고, 뮤지는 “나는 다 시킨다. 대신 내가 계산한다”고 답한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꿈이 원하는 것 다 맛보고 남겨도 내게 타격감이 없는 것이었다. 내 인생 그정도 사는 건 괜찮지 않냐?”라며 소신을 밝힌다.
이에 황제성은 “본인이 계산하는 건 괜찮다. 하지만 본인의 양을 생각하지 않고 첫 만남에서 과소비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는 별로이다”리고 의견을 전한다. 그러자 이루다도 “욕심 많아 보이고 주제 파악이 안 되는 것처럼 보여서 싫다”고 말하며 “과소비를 떠나서 메타 인지 떨어지고 욕심 많아 보여서 싫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무심코 뮤지를 응시한다.
뮤지는 갑작스러운 지적에 당황한 나머지 “제가 그런 사람이라는 건가요?”라며 반문하고, 말까지 더듬으며 “그럴 형편이 되니까 하는 거지…”라고 해명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인다.
이날 이루다는 농익은 입담의 소유자 뮤지마저 긴장하게 했으며, 황제성과의 티키타카도 선보여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한편 ‘다시는 만나기 싫은 소개팅 빌런 TOP10’의 충격적인 사례들은 오는 30일 밤 9시 30분 코미디TV ‘너의 순위는’에서 공개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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