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정이 웃음과 열정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리정이 출연, 무지개 회원들끼리 의기투합한 '제1회 순진무구 가을운동회'에 참가했다.
또한 방송사에서 직접 준비해 준 어마어마한 상품에 감탄했고, "꼭 이겨야겠다"라며 리정 특유의 승부욕을 드러내기도. 그리고 전현무가 이끄는 '무' 팀에 합류, 댄스로 유연함을 다진 글로벌 댄서로서 체육 활동에서 남다른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첫 종목인 줄다리기에서 가볍게 승리한 '무' 팀은 밀가루 옮기기 게임에서 난항을 겪었고, 리정은 계속 웃음을 터뜨리는 팀원들을 질책하면서도 폭소를 감추지 못하는 등 높아진 텐션을 드러냈다. 또한, 막간을 이용해 진행된 전현무와 구성환의 100m 달리기 대결을 지켜보다가 "제 개인 기록이 궁금하니 뛰어보겠다"며 자진, 남다른 질주 본능을 뽐냈다.
이어진 점심 시간에서 리정은 "엄마 아빠가 싸 주셨다"며 생애 첫 운동회 도시락을 소개했다. 또한 부모님이 직접 써서 동봉해준 편지를 꺼내며 "눈물날 것 같아서 못 읽겠다"고 감동 받아 뭉클해진 모습을 보였고, 전현무가 대신 편지를 읽어 내려갈 때는 눈시울이 축축해지기도 했다.
이렇듯 리정은 불타는 승부욕과 유쾌한 성격으로 무지개 회원들과 자연스럽게 융화되며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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