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포털사이트에 검색되는 현직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한국인을 범죄조직에 팔아넘기는 모집책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현지 범죄조직에 휴대전화와 여권을 모두 빼앗긴 채 성인방송을 강요받았고, 목표 수익액에 미치지 못하면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그는 한 달 뒤 가족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옆방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이 들리기도 했다는 B씨의 증언을 미뤄보아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고 한국인들이 납치·감금돼 범죄에 가담하는 사례가 빈번하자 지난 18일 현지에 구금돼 있던 한국인 피의자 64명을 일시 송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