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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마게돈 사정의 날’ 관람 포인트 3

이현승 기자
2025-10-21 16: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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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마게돈 사정의 날’ 관람 포인트 3 공개 (제공: 원더스튜디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이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관객들이 주목해야 할 특별한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했다.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의 명장들이 뭉쳤다!

첫 경험의 순간, 6억 개 정자들이 단 한 번의 기적을 향해 질주하는 발칙하고 유쾌한 성인용 뮤지컬 애니메이션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감독들의 만남이다.

컬트 호러 ‘데드 스노우’와 블록버스터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 스릴러 ‘월요일이 사라졌다’로 강렬한 비주얼과 장르적 완성도를 인정받은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와 함께 ‘루이스와 루카’ 시리즈를 성공시킨 북유럽 애니메이션의 거장 라스무스 A. 실버르센 감독이 공동 연출로 참여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완성했다.

두 감독은 “생명의 시작을 이렇게 발칙하게 풀어낸 영화는 없었다” 라고 자신하며, 특유의 유머와 상상력을 극대화해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러한 특별한 만남을 통해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은 뮤지컬, 코미디, 판타지, 어드벤처가 조화된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성인용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문제작이자 걸작, 세계가 먼저 열광했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사로잡은 압도적인 작품성이다. 제48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비롯해, 시체스 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머와 철학이 공존하는 놀라운 상상력” “어른을 위한 새로운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는 극찬을 끌어내며 해외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화려한 비주얼 속에 생명, 존재,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단순한 코미디에 그치지 않는 개성 있는 서사로 영화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영화는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올해 가장 기발한 문제작’으로 꼽히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생명의 시작’을 가장 유쾌하고 대담하게 그리다! 

마지막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만의 독창적인 콘셉트다. 평범한 십대 소년 ‘옌스’가 첫사랑 리사와의 첫 관계를 가지는 순간, 그의 몸속에서는 난자를 차지하기 위한 수억 개 정자들의 치열한 생존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황당무계한 설정 속에서 책벌레 정자 ‘시멘’과 친구 ‘쿠밀라’는 예상치 못한 생존 레이스에 뛰어들며 생명의 기적을 향해 나아간다. 

‘정자 세계’를 완벽히 구현한 독창적인 비주얼과 캐릭터,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넘버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경이로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화려한 음악과 뮤지컬 퍼포먼스, 그리고 삶의 시작을 향한 철학적 여운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 가능한 상상력의 한계를 확장시킨다.

기발한 상상력, 세계적 제작진, 그리고 유쾌한 철학이 어우러진 성인용 뮤지컬 애니메이션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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