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금 코인을 걸고 ‘골드 헌터스’ 레이스가 펼쳐진다.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개그맨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가 핏줄도 눈물도 없는 치열한 ‘형제의 난’을 벌인다. 이번 방송은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라는 부제로 꾸며져, 숨겨진 50개의 금 코인을 찾는 멤버들의 불꽃 튀는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금 수색에 도움이 될 힌트 상품을 걸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양세형과 ‘런닝맨’ 멤버인 동생 양세찬의 1대 1 맞대결이 성사되어 현장의 모든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한 몸처럼 끈끈하고 진한 형제애를 자랑하던 두 사람이었지만, 눈앞의 금 코인을 차지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형제의 난’을 일으킨 것이다.

동생의 직장인 ‘런닝맨’ 녹화장을 찾아온 형 양세형은 하루 종일 동생을 향해 끝없는 도발을 펼치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키도, 덩치도 뭐 하나 밀릴 것 없는 동생 양세찬이었지만, 형의 계속되는 도발에 기세가 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웃음기 없는 진지한 싸움에 구경꾼들조차 “오늘을 계기로 두 사람 사이가 서먹해지겠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과연 돈독했던 ‘양세브로’ 형제 대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그 결과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마지막 금 수색을 앞두고 멤버들은 아직 금 코인을 하나도 찾지 못해 빈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자 마음이 점점 급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의문의 정보원을 통해 금 코인이 대량으로 숨겨진 일명 ‘노다지’ 장소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 ‘노다지’의 힌트를 얻는 사람만이 오늘의 진정한 대도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둘 금 코인의 비밀을 알아챈 멤버들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바닷가를 헤집으며 일확천금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핏줄보다 진한 금의 유혹 앞에서 펼쳐지는 금 사냥꾼들의 치열한 싸움, ‘찾으면 임자, 골드 헌터스’ 레이스의 전말은 1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