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코르티스, 색다른 매력 通했다!

한효주 기자
2025-08-25 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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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기가요’ 코르티스 (출처: SBS)

‘빅히트 뮤직 신인’ 코르티스(CORTIS)가 음악방송 출연 후 폭발적인 상승 기류를 탔다.

코르티스는 지난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2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와 인트로곡 ‘GO!’ 무대를 펼쳤다. 

코르티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1일 첫 음악방송을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했고 24일 오전 7시경 100만 명을 돌파했다. 사흘 만에 팔로워 수가 약 2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15만 명에서 29만 명으로 93% 이상 늘었다. 또한 타이틀곡은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에 91위(8월 20일 자)로 진입한 뒤 최신(8월 23일 자) 차트에서 41위까지 오르며 인기에 가속을 붙였다. 

이는 코르티스의 신선한 시도가 대중을 사로잡았다는 방증이다. 다섯 멤버는 ‘What You Want’에서 트레드밀 11대 위를 오가는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신인 그룹의 공식 같은 칼군무 대신 팀의 개성이 빛났다. 탄탄한 가창력 역시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본 방송은 물론 직캠에서 진가가 드러나는 라이브에 큰 호응이 쏟아졌다. “활동 1주 차에 라이브 하는 아이돌 진짜 귀하다”, “매번 애드리브 다르게 하는 것 정말 좋다”, “실력 구멍이 없다” 등 K-팝 팬덤의 호평이 쏟아졌다. 

코르티스는 무대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안무 연습, 리허설 현장을 연이어 공개했다. 활동기에 통상적으로 나오는 콘텐츠지만 코르티스의 영상은 달랐다. 여기에는 운동화 끌리는 소리, 멤버들의 추임새 그리고 모든 것을 쏟아내고 지쳐 쓰러지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들어있다. 정제된 완성본만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연습, 제작 과정을 리얼하게 공유한다는 점에서 코르티스만의 변주가 느껴진다. 

한편 코르티스는 25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 밖은 멤버들을 보기 위한 인파로 가득 차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코르티스는 첫 라디오 출연에 수줍어했지만 타이틀곡 ‘What You Want’를 부를 때는 안정적인 라이브에 추임새까지 곁들이며 실력을 자랑했다. 신인답지 않은 유려함으로 DJ 박명수의 칭찬을 끌어냈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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