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공승연과 유준상이 예상치 못했던 네 번째 대리 여행 의뢰인과 마주한다.
강여름(공승연 분)과 오상식(유준상 분)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대리 여행 의뢰인을 만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여름과 상식이 성이화 회장을 만나고 있는 현장이 담겨 있다.
성회장은 과거 여름이 진행했던 프로그램 ‘하루여행’을 후원했던 바로 그 협찬사의 회장으로, 마을 주민이 건넨 효소를 잘못 마신 여름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브랜드명을 잘못 발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여름에게는 뼈아픈 기억을 남긴 인물이기에 대리 여행 의뢰인으로 등장한 성회장과의 만남은 그 어느 때보다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번 스틸에서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름과 상식의 달라진 스타일이다. 평소와는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힘을 준 두 사람은 격식을 차린 정장을 입고 나타나 이번 만남이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예고한다.
이들을 마주한 성회장의 포스도 만만치 않다. 뷰티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인물 답게 범접불가한 카리스마와 위엄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날카로운 눈빛과 존재감이 한 치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기 때문.
이어 계약서를 검토하고 있는 상식의 얼굴에는 어딘가 불만스러운 기색이 묻어나고 있다. 반면, 여름은 성회장의 아우라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단호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그의 눈빛은 그동안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듯 강렬하게 다가온다.
과연 성회장이 여름과 상식에게 의뢰할 대리 여행은 무엇일지, 그리고 여름이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네 번째 대리 여행을 완수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채널A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8회는 오늘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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