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가수’ 임창정과 그룹 코요태가 8월 나란히 신곡을 발표하며 차트를 휩쓸고 있다. 여기에 송가인까지 컴백을 예고하면서 소속사 제이지스타가 올여름 가요계를 주도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요태는 지난 6일 신곡 ‘콜미’를 발매해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 지니 최신 발매 차트 1위, 멜론 HOT100 7위에 올랐다. 임창정은 7일 ‘보고싶지 않은 니가 보고싶다’를 공개하며 멜론 HOT100 4위, 지니 최신 발매 차트 1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2위를 기록하면서 발매 직후 동시에 차트를 휩쓸었다.
데뷔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임창정과 코요태가 여전히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은 보기 드문 사례다. 고유한 음악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대중의 눈높이를 맞췄다는 점이 세대를 아우르는 힘으로 작용했다는 업계의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소속사 제이지스타의 지원이 있었다. 제이지스타는 아티스트 본연의 색을 존중하면서도 매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는 전략으로 대중과 호흡해 왔다. 단발적인 유행보다 꾸준한 활동을 지향하며, 장기적인 투자와 기획을 통해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로 팬들은 코요태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에 “새로운 소속사를 만난 뒤 매년 활동하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 “투자 대비 돈이 안 된다는 이유로, 성적이 부담된다는 이유 등으로 신곡을 내지 않는 가수가 많은데, 여전히 매년 신곡을 내고 활동해 주는 코요태가 고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여기에 송가인은 오는 27일 신곡 ‘사랑의 맘보’로 컴백한다. 이번 곡은 심수봉에 이은 레전드 가수 설운도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송가인 최초의 안무 무대도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제이지스타와 계약 후 초동 2만 장을 돌파하며 여자 트로트 가수 신기록을 세운 송가인이 또 어떤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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