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더 시즌즈’ 새 MC 십센치, 직접 제목 모집 나선다

이다미 기자
2025-08-14 09:36:20
기사 이미지
‘더 시즌즈’ 새 MC 십센치, 직접 제목 모집 나선다 (제공: ‘더 시즌즈’ 공식 SNS 캡처)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측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시즌의 제목 모집을 시작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시즌 MC인 십센치가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다 너무 멋진 이름들이 있었는데 저는 여기에 걸맞은 이름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여러분이 저의 다음 새 시즌의 제목을 정해주세요”라고 댓글 참여를 독려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거운 가운데 댓글에는 십센치의 아티스트 네임과 노래를 활용한 센스 있는 아이디어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쓰담쓰담’, ‘안아줘요’, ‘봄이 좋냐??’, ‘폰서트’ 등을 비롯해 장기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너에게 닿기를’, 최근 발매한 정규 5집의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여섯줄’, ‘Monday Is Coming (Feat. BIG Naughty) (먼데이 이즈 커밍)’까지 십센치가 다수의 히트곡을 가진 만큼 어떤 제목이 최종 결정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 열풍! 대한민국 눈물바다 만든 아이유 이제 진짜 결혼까지??!

‘더 시즌즈’는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MC를 맡아온 KBS의 대표 뮤직 토크쇼다. 십센치는 전임 MC 박보검의 배턴을 이어받아 여덟 번째 시즌을 맡게 됐다.

십센치는 지난 10일 개최된 단독 콘서트 ‘5.0’에서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잇는 ‘더 시즌즈’의 다음 MC가 바로 저예요”라고 깜짝 발표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더 시즌즈’ 통틀어 최다 출연 기록을 보유한 십센치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토대로 깊이와 재치를 갖춘 음악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십센치가 이끄는 ‘더 시즌즈’의 새로운 시즌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