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측 故 송영규 애도… “편집 없을 것”

故 송영규의 사망 소식에 그가 출연 중이던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와 ‘아이쇼핑’ 측이 애도를 표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측은 지난 4일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기존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전제작 드라마 특성상 글로벌 OTT에 이미 입고된 분량을 제외한 후반부 회차에 한해 최소한의 편집 중이었다”고 밝혔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측 역시 “故 송영규 배우의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하며 이어 “드라마는 이미 편집이 완료된 상황으로, 추가 편집 없이 방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료 배우들 역시 고인을 추모했다. 이종혁, 정태우, 장혁진 등은 SNS에 추모 메시지를 남겼으며 송일국, 조우진, 정성일, 이규형, 이장우 등은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4년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해 영화 ‘극한직업’,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故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로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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