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06~12시) 사이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경기 남서부와 충남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기온이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특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8도, 낮 최고 기온은 32~37도가 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도 독도 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화요일인 내일(29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다.
30일(수)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31일(목) ~ 8월 6일(수) 사이 31일(목)~8월 3일(일), 6일(수) 전국 대체로 흐림, 8월 4일(월)~5일(화) 전국 구름많겠다. 이 기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태풍·열대요란 영향 폭염 주춤-주 후반 강한 비
7호 태풍과 8호 태풍은 각각 열대저압부로 약화, 소멸했지만, 현재 2025년 9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쪽 먼 해상에서는 ‘태풍의 씨앗’인 열대 요란이 잇따라 발생하며 기상 변동성을 키우겠다.
태풍이 강하게 발달해 이중 고기압을 밀어내면 폭염은 누그러질 수 있지만, 반대로 강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주 후반에는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와 2025년 여름철 9호 태풍 ‘크로사’의 이동 경로와 열대요란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날씨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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