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 20~60mm △제주도(산지 제외) 5~20mm로 관측된다.
또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2~38도가 되겠다.

열대 해상에서 7·8·9호 태풍이 북상, 우리나라에 남동풍을 유도하면서 더위를 부추기고 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일요일인 내일(27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권은 가끔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밤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내린 비는 모레(28일)까지 산지에 20~60mm, 산지를 제외한 곳에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보다 조금 높고 낮 기온도 평년(최고 28~32도)보다 높게 나타나겠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는 곳도 많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울릉도 독도 2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울릉도 독도 30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8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가 되겠다.
29일(화)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30일(수) ~ 8월 5일(화) 사이 날씨는 30일(수)~8월 3일(일) 전국 대체로 흐림, 8월 4일(월)~5일(화) 전국 구름많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부분 구름많거나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가 되겠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운 날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위치와 2025년 여름철 태풍 제7호 프란시스코(FRANCISCO)는 전날(25일) 수증기를 남기고 열대저압부로 변질, 8호 태풍 ‘꼬마이’는 26일 오전 일본 부근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 9호 태풍 ‘크로사’의 이동 경로와 열대요란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날씨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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