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경찰의 압수수색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재차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 경찰에선 관련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필요한 수사는 엄정하게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30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가 반려되자 지난달 28일 다시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한편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기존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자신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에 팔도록 한 뒤 실제 상장을 추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에 경찰은 지난해 12월 방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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