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한 연애관과 일상 모습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김용빈은 “연애를 하면 큰일 나는 줄 알았다”며 “술, 담배도 하면 안 되고 클럽도 가면 안 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동료들로부터 “여동생 소개시켜주기 싫은 사람 1위”로 지목받은 이유로 “손이 많이 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그렇다고 해도 방송에 나와서 할 얘기는 아니다”, “입이 좀 가볍네” 등의 반응과 함께 일부에서는 " 정체성에 대한 추측성 댓글도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김용빈과 함께 활동하는 동료들이 그의 일상 모습을 증언해 화제가 됐다. 추혁진은 “캔 음료 뚜껑도 잘 못 딴다”며 “손톱이 찢어질까 봐 숟가락으로 딴다”고 전했고, 손빈아는 “큐티클 오일을 바르며 손톱 관리를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용빈은 “손톱이 잘 찢어져서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동료들의 증언은 그의 섬세한 성격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받아들여졌다.
김용빈은 이번 방송에서 “남의 귀한 딸 고생시킬까 봐 결혼 생각이 없다”며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다”고 연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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