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지드래곤이 방탄소년단 진과 아스트로 차은우를 제치고 2025년 5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도쿄돔 공연과 월드투어로 인한 높은 미디어 관심도와 92.08%의 압도적인 긍정 비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5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상위권은 1위 빅뱅 지드래곤, 2위 방탄소년단 진, 3위 아스트로 차은우, 4위 방탄소년단 지민, 5위 방탄소년단 정국 순으로 집계됐다. 상위 10위권 내에는 방탄소년단 멤버가 5명이나 포진했으며, 워너원 출신 멤버 2명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지드래곤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공연하다, 매진하다, 발매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도쿄돔 공연, 월드투어, 위버멘쉬'가 높게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초 발매한 솔로 앨범 '위버멘쉬(Übermench)'의 지속적인 인기와 월드투어의 성공적인 진행이 지드래곤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킨 요인으로 분석됐다. 도쿄돔 공연이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 진은 전역 후 활발한 방송 활동과 솔로곡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위 아스트로 차은우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한 대중적 인지도 상승이 브랜드 평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위권 내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비롯해 라이즈, 슈퍼주니어, 제로베이스원, 하이라이트, 엑소, 샤이니, 더보이즈, 세븐틴, 빅뱅, 에이티즈 등 다양한 그룹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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