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후, 교황 선출 과정을 다룬 영화 ‘콘클라베’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지난 23일 시장 조사기관 루미네이트의 발표에 따르면 ‘콘클라베’의 일일 시청 시간이 폭증하고 있다.
이어 22일부터 해당 영화가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되자, 시청 시간은 하루 만에 1천830만 분으로 치솟았다.
루미네이트는 “15일 기준 57만4000 분이었던 시청 시간이 21일 기준 3200%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콘클라베’는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교황 선종 후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 과정을 다뤘다. 지난해 10월 개봉해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올해 3월에 개봉해 27만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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