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김요한이 럭비복을 벗고 펜싱복을 입는다.
앞서 공개된 첫 방송에서는 최고 시청률 4.8%, 전국 4.1%, 2049 최고 1.46%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금요 미니시리즈 1위에 오르며 기적이 되기 위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화 방송을 앞둔 가운데,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이 럭비복을 벗어 던지고 펜싱복으로 풀세팅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럭비로 단련된 탄탄한 피지컬을 뽐낸 성준은 완벽한 펜싱 공격 자세까지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처음 접한 종목도 찰떡같이 해내는 주장의 만능 피지컬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런가 하면, 제각각 낯선 종목에서 뜻밖의 활약을 펼치는 럭비부원들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 속 럭비부 인플루언서 소명우(이수찬 분)는 팔다리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타이트한 레슬링복을 입고 비장함에 가득 차 있는 모습.
승부욕 넘치는 눈빛과 잔뜩 화난 근육들이 기대를 모으지만, 곧바로 순식간에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뒤바뀌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와 함께 펜싱 칼을 쥐고 잔뜩 겁에 질린 오영광(김이준 분)의 표정이 더해지면서 익숙한 필드를 벗어나 처절한 분투를 펼치는 럭비부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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