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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호, 여사친 오지율과 한강 데이트 (슈돌)

정혜진 기자
2025-06-10 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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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KBS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황민호가 여사친인 아역배우 오지율과 한강 데이트에 나선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수) 방송되는 ‘슈돌’ 577회는 ‘우리 집에 놀러 와!’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가 함께한다. 이중 황민호는 여사친인 오지율을 만나 한강 데이트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황민호는 아역배우인 오지율의 이상형으로 지목받았고, ‘슈돌’을 통해 애교 가득한 통화를 하는 두 사람이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드디어 황민호와 여사친 오지율이 만난다.

황민호는 녹색 바탕에 야자수 그림이 그려진 하와이안 셔츠와 반바지 차림의 데이트룩을 선보이며 한강으로 출격한다. 황민호는 손에 나는 땀을 바지에 닦으며 “언제 올까”라며 초긴장 상태임을 드러낸다. 이어 오지율의 등장에 귀여운 미소를 지으며 수줍어 하는 황민호의 모습이 절로 보는 이들의 광대를 실룩이게 한다.

이날 황민호와 오지율은 자전거 타기부터 물놀이까지 한강 데이트 코스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 황민호는 오지율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는가 하면, 마치 화보의 한 장면 같은 물놀이로 꽁냥꽁냥 모드에 돌입한다고. 이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형 황민우는 “민호야 광대가 터질 것 같아”라며 동생 놀리기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황민우는 한강 야외 결혼식을 상상하는 오지율을 향해 “둘이 나중에 여기서 결혼을?”이라고 장난기 가득한 반응을 터트려 황민호를 당황시킨다고.

수줍어 하는 황민호의 모습에 오지율은 “뚝딱거려서 귀여워”라며 솔직한 고백을 이어가는가 하면, “근데 오빠는 이상형이 누구야?”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황민호의 동공지진을 유발한다. 오지율의 러블리 직진에 황민호가 어떤 대답을 할지 ‘슈돌’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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