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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 향년 71세

이현승 기자
2025-07-25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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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전설’ 헐크 호건, 심장마비로 별세… 향년 71세(출처: 헐크 호건 인스타그램)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이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일제히 헐크 호건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플로리다주 경찰 당국은 신고를 받고 헐크 호건 자택으로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숨졌다고 밝혔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전해졌다.

헐크 호건은 프로레슬링 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마블 캐릭터 헐크를 예명으로 썼고, 2m 거구와 화려한 쇼맨십으로 WWE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WWE는 이날 SNS를 통해 “호건은 1980년대 WWE가 세계적 명성을 얻는 데 기여했다”며 “그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팬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헐크 호건은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를 통해 “오늘 우리는 ‘헐크스터’라는 위대한 동지를 잃었다. 그는 공화당 전당대회 때 그 주의 가장 감동적인 연설을 했다. 그는 전 세계의 팬들을 즐겁게 했고, 그의 문화적 영향력은 엄청났다. 헐크 호건이 정말 그리울 것이다”라며 그를 추모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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