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은혁이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신(7월 28일)을 맞아 1억 원을 기부했다.
28일 동방사회복지회는 은혁이 아동학대 예방 러닝 캠페인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오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앞두고 한 달 간 진행되는 아동학대 예방 러닝캠페인 ‘호프런(Hope Run)’에 사용될 예정이다. ‘호프런’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권리 증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건강한 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은혁은 이번 캠페인의 공식 메신저로 위촉되어, 핵심 메시지를 전파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도 맡는다.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아동학대 기사를 접한다.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동방사회복지회 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버지를 기리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은혁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이 우리 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프로젝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혁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8일 발매한 정규 12집 음반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SPPER SHOW 10’ 투어 콘서트 또한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