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홍지윤, 은가은 허니문 위해 스페셜 DJ로 출격

이진주 기자
2025-04-24 16:44:00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이하 ‘빛나는 트로트’)’ (제공: KBS Happy FM)

가수 홍지윤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홍지윤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 Happy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이하 ‘빛나는 트로트’)’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빛나는 트로트’ 스페셜 DJ를 맡게 된 홍지윤은 밝은 텐션으로 청취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앞서 라디오 DJ에 어울리는 달달한 목소리를 가진 스타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홍지윤은 이날 안정적인 진행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기대감에 부응했다.

먼저 홍지윤은 실시간 Q&A 시간을 통해 청취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하게 답했다. 특히 오는 25일 발매하는 신곡 ‘가리랑’에 대해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고,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곡으로는 자신의 ‘분내음’을 센스 있게 추천했다.

홍지윤은 은가은이 DJ 자리를 비우기 전 남긴 따뜻한 음성 편지를 듣고 고마움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은가은은 편지에서 홍지윤에게 “생긴 건 공주님처럼 생겼는데 마음속은 완전 의리파다. 늘 감동이고 고마운 동생이다. 노래도 잘하고 예쁘고 라디오 진행도 잘할 거다. 네가 잘할 거라 믿는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전했고, 이에 홍지윤은 “언니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굉장히 감동이다”라고 화답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홍지윤은 다양한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하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해결책을 제시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악 퀴즈 시간에는 홍지윤의 통통 튀는 연기를 곁들인 힌트가 유쾌함을 더했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긴 모습 또한 보고 듣는 이들의 흥을 돋웠다.

끝으로 홍지윤은 “굉장히 재밌게 수다를 나눠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내일도 찾아오겠다”라고 전해 스페셜 DJ로서 남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홍지윤은 오는 25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가리랑’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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