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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임우일ㆍ홍윤화 망원시장(나혼산)

이다겸 기자
2025-11-14 23: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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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임우일ㆍ홍윤화(나혼산)

개그맨 임우일이 절친한 동료 홍윤화를 위해 지갑을 활짝 열었다. 1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개그계 짠돌이'로 알려진 임우일이 홍윤화의 가게 오픈을 돕기 위해 망원시장을 찾아 장보기와 맛집 먹방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임우일은 평소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홍윤화, 김민기 부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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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망원시장, 오뎅바, 꼬마김밥, 떡볶이, 연어 초밥, 뻥튀기 먹방(나혼산)

임우일은 “혼자 사는 것을 알고 반찬을 많이 싸주는 등 그동안 많이 챙겨줬다”라며 두 사람의 가게 오픈 준비를 돕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장을 보기 위해 홍윤화의 오토바이 뒷좌석에 올라탄 임우일은 출발부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스스로 ‘바이커’라고 칭했던 모습과 달리 “멀미할 것 같다”라며 연신 잔소리를 쏟아냈다. 반면 운전대를 잡은 홍윤화는 “오빠, 나 믿어!”라고 외치며 자신감 넘치는 주행 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유쾌한 호흡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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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망원시장, 오뎅바, 꼬마김밥, 떡볶이, 연어 초밥, 뻥튀기 먹방(나혼산)

우여곡절 끝에 망원동 전통시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장보기에 앞서 시장의 다채로운 먹거리에 먼저 시선을 빼앗겼다. 활기 넘치는 시장 풍경 속에서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음식들을 발견한 임우일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임우일은 “내가 사 줄게!”라고 선언하며 홍윤화를 위한 아낌없는 지출을 시작했다.

홍윤화는 임우일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진짜로? 우리 오빠 더 부자 됐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으로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우일은 꼬마김밥과 바삭한 튀김 등 분식으로 먹방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신선한 연어초밥과 달콤한 뻥튀기까지 거침없는 계산 릴레이를 펼쳤다. 홍윤화가 계산하는 임우일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자, 임우일은 “이제 그 정도는 베풀 수 있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나 혼자 산다’는 임우일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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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나혼산)

임우일의 활약은 먹방에서 그치지 않았다. 장을 보는 동안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은 임우일을 알아보고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가는 곳마다 “테리우스다”, “‘나 혼자 산다’ 잘 보고 있다” 등 환호가 쏟아졌고, 임우일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팬들의 인사에 일일이 화답했다.

시민들의 열띤 반응 속에서 임우일은 홍윤화를 위해 망설임 없이 계산을 이어가며 새로운 ‘마켓 테리우스’의 탄생을 알렸다. 평소 절약하는 모습으로 알려졌던 임우일이 보여준 반전 매력은 홍윤화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절친한 동료를 위하는 마음이 돋보인 임우일의 망원시장 방문기는 ‘나 혼자 산다’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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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개그맨 임우일이 새로운 '마켓 테리우스'로 변신한다. 임우일은 평소 자신을 챙겨준 동료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가게 오픈을 돕기 위해 함께 망원시장을 방문한다. ‘짠돌이’라는 별명과 달리 임우일은 “내가 사줄게”를 외치며 꼬마김밥, 튀김, 연어초밥 등 시장 음식을 아낌없이 구매해 홍윤화를 감격시킨다. 장을 보는 내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새로운 매력을 뽐낸 임우일의 모습은 ‘나 혼자 산다’ 본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