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했다.
결과적으로 부임 후 총 38경기 14승 5무 19패를 기록하며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현재 울버햄튼은 pl 20팀 중 최하위에 위치해있으며 pl에서 유일한 무승 팀이며 승점이 고작 2점에 불과해 19위 노팅엄포레스트와도 7점차가 난다. 현실적으로 강등 확정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위기 상황이다.
초 위기 상황 속 새롭게 소방수로 롭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되었다. 흥미롭게도 울버햄튼과 깊은 인연을 가졌는데 에드워즈 감독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울버햄튼 선수로 활약했으며, 당시 설기현과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
또 지도자로서 울버햄튼 U18에서 일을 시작했고 이어 울버햄튼 1군 코치, 2016년 왈테르 젱가 감독이 경질됐을 때는 감독 대행으로도 일하기도 했고 울버햄튼 2군 감독으로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2부팀 미들즈브러를 이끌고 있었는데, 미들즈브러 측은 2부에서 현재 2위를 달리며 승격을 향해 가는 중이었던 만큼 반발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울버햄튼은 미들즈브러에 300만 파운드 보상금을 지불했다.

한편 황희찬이 속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14일) 오후 8시에 볼리비아와, 오는 18일 오후 8시에 가나 대표팀과 A매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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